▲ 8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지도

[문화뉴스] 8월 '문화가 있는 날'이 역대 최고 규모 행사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시행 이래 최고 규모인 총 2,413개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문화예술분야의 미래 일자리와 진로를 모색 할 수 있는 '미래산업으로 문화예술 직업 찾기 : 나다움, 꿈'이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한다.

문화창조벤처단지(CEL)에서는 전통문화를 소재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공연을 야외 무대에서 선보인다.

서울 노원구 오티비앤(OtvN)컬쳐라운지에서 '내 인생을 바꾼 5분 독서'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조승연, 신기주 등 유명 작가와 기자, 가수 겸 작가 오지은, 전문MC 황제성이 출연해 독서장려 캠페인을 펼친다.

청년문화예술인들의 끼와 재능의 무대인 '청춘마이크' 공연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총 69개 팀이 전국 19개 지역을 찾아 퓨전국악, 현대무용, 태껸,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개강을 맞아 전국의 도서관·박물관 등에서도 다양한 혜택과 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전국 500여개 도서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당일 도서 대출 권수를 2배로 확대하는 '두배로 데이'에 참여한다.

도서관 및 박물관이 주최하는 문화 행사도 풍성한데, 경기도 고양시 마두도서관에서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자기소개서 처방전' 특강을 개최해 취업트렌드를 설명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경북 포항시 포은중앙도서관에서는 역사학자인 한명기 교수를 초청해 '명사가 들려주는 한권의 책-병자호란'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경기도 파주시의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서는 '세계 악기체험 2016’을,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큐레이터와의 만남-다시 태어난 청동국보' 행사를 통해 우리 국보에 대해 설명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다양한 전시 및 공연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엄희주 기자 higmlw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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