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을 돌아 한자리에 모인 가족의 재탄생

[문화뉴스] 6일 오후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연극 '가족의 탄생'이 프레스콜 시연공연을 선보였다. 연극 '가족의 탄생'은 가족들 사이의 쌓인 오해와 갈등을 보여주며 먼 길을 돌아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 상황을 보여준다. 갑작스러운 자동차 여행을 통해 서로 화해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는 유쾌한 연극 '가족의 탄생'은 10월 30일까지 공연한다.

   
▲ 아버지 '국도'는 여수에서 혼자 막내아들 '국환'과 함께 둘이 살아가고 있다.
   
▲ 지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국환'은 글을 읽고 말을 하는 것을 배워간다. 아버지 '국도'가 차려준 밥을 먹는 장면
   
▲ 둘째 아들 '국보'는 새로운 사업을 알아보며 옷가게를 운영하는 아내 '서현'과 평범하게 살아간다.
   
▲ 아버지 '국도'는 국보의 전화를 받지 않고, 부모님의 신뢰와 사랑을 독차지했다고 생각하는 형 '국호'에게는 연락하고 싶지않아 한다.
   
▲ 가장으로써의 무게를 짊어진 듯한 모습의 '국호'의 고민과 생각이 많은 모습의 장면
   
▲ 장남 '국호'와 맏며느리 '국향'은 조용하면서도 가정에 대한 책임감과 무게감을 보여준다
   
▲ 일 년에 한번 모이는 어머니 제사에서의 형제들 모임장남 '국호'와 그의 아내 '국향', 차남 '국보'와 그의 아내 '서현', 셋째 '국희'와 그녀의 남자친구 '만진'의 서로간에 불편함을 나타낸다.
   
▲ 장남으로서 말할 수 없었던 '국호'의 비밀과 그런 형에게 더 오해를 쌓아가는 차남 '국보'의 감정 다툼이 일어나는 모습
   
▲ 가족들의 갈등의 절정이 나오는 장면이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을 법한 그들의 불편한 관계와 서로를 위해 노력했던 가족의 갈등이 어떻게 풀릴지 궁금해지는 것이 관람 포인트이다.

문화뉴스 이민혜 기자  pinkcat@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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