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 오랫동안 기다려온 연휴지만 온종일 손님상을 차리고 치우길 반복하고, 장거리 운전과 교통 체증에 지쳐 평소보다 더욱 피곤하고 기력이 떨어지기 쉽다. 5일 동안 이어지는 긴 연휴에 지쳤다면 가족과 함께 별미 맛집을 찾아 기력을 보충하는 것은 어떨까.

   
▲ 강화도 석모도

서울에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강화도는 바다를 보며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서울 근교에서 찾기 좋은 곳이다. 특히나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다양한 여행지도 함께 한다. 강화도의 바다를 따라 조성된 해안도로는 시원한 가을바람이 함께하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없다.

섬 속의 섬, 강화도의 석모도는 배를 타고 찾아볼 수 있다. 1.5km의 짧은 거리지만 배를 타고 들어가는 여행의 재미도 쏠쏠하다. 석모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가 볼 만한 곳은 보문사다.

신라 선덕여왕 때 금강산에서 내려온 회정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보문사.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풍경이 장관이다. 해질녘에는 노을 지는 석모도 바다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

   
 
   
 

기력보충에 좋은 강화도 맛집은 '보광호'가 있다. '보광호'의 꽃게탕은 이종범 선장이 직접 잡은 다양한 해산물과 살이 꽉 찬 꽃게로 만들어 가을철 입맛을 돋우기 좋다. 또한 오디와 장어를 접목해 특색 있게 선보이는 오디 장어구이도 그 맛이 부드럽고 담백해 일품이다. 이 밖에도 해물 조개찜, 양푼 주꾸미 버섯 샤브샤브, 해산물 모둠과 양푸니 물회, 왕새우구이 등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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