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추석연휴기간동안 고궁과 왕릉이 무료 개방된다.

문화재청은 4대궁과 종묘 그리고 조선왕릉을 15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평소 예약제이던 종묘의 경우 추석 연휴기간인 14~18일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추석맞이 행사도 진행된다. 15일에는 덕수궁에서 국악공연 '풍류'가 16~18일에는 정관헌과 함녕전에서 '고궁에서 우리 음악듣기'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17일에는 종묘에서 '이야기가 있는 종묘제례악'이 열리며, 고궁과 왕릉에서는 '정부 3.0 퀴즈 대회'가 열린다.

이 밖에도 덕수궁, 충남 아산 현충사, 충남 금산 칠백의총, 경기 여주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전남 목포 국립해양문화제연구소 등에서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우리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흥겨운 공연을 관람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박효진 기자 jin@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