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한 아이들 지금은?,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 '추사랑', '서언, 서준' 쌍둥이 근황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이들,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출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로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했던 아이들 어떻게 자랐나?, '대한,민국,만세', '추사랑', '서준,서언' 근황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방송이 나가기만 했다 하면 실시간 검색어어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는 프로그램이 있다.

기존 육아는 아내의 몫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이제는 공동육아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아빠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제공했다.

잠깐만 한 눈을 팔아도 사고를 쳐대는 아이를 보며, 차마 화를 내지 못하고 당황한 표정을 짓는 아빠들의 모습이 때로는 귀엽기도 하고, 때로는 안쓰럽기도하다.

아빠들의 고생길이 펼쳐지는 가운데, 그 원인을 제공한 아이들의 모습은 한없이 순수해 대한민국 삼촌과 이모들의 웃음을 자극한다.

그동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의 사랑을 받았던 스타들의 2세, 대표적인 스타 2세의 근황을 알아보자.

 

출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1.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지난 2014년 7월 6일 방송부터 출연하기 시작했던 송일국의 가족은 첫 출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이 한 명을 돌보는 데에도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데, 송일국의 아들들은 하나도 둘도 아닌 무려 세 명이었기 때문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만 3세 아이들을 셋씩이나 돌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육아 난이도는 높아지고, 육아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장남의 의젓함을 보이던 '대한', 사랑스러운 애교가 많은 '민국', 걱정따윈 1도 없는 프리함의 대명사 '만세', 삼둥이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출처: 송일국 인스타그램, 삼둥이 근황

지난 5월 8일 배우 송일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둥이의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하며 근황을 알렸다.

'어버이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대한 민국 만세'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방송 하차 후 훌쩍 커버린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다는 대한, 민국, 만세는 카네이션 편지를 두고 환하게 웃고 있었고, 건강하게 자란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은 흐뭇한 감정을 느꼈다.

 

출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추블리', 추사랑

2. '추블리', 추사랑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기 이전이었던, 파일럿 방송 당시 이종격투기 선수로 유명한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공개되었다.

2011년 10월 24일에 태어난 추사랑은 파일럿 방송에서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기 시작했고, '추블리'라는 별명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성공을 이끌었다.

"포도 먹고 싶은 사람?"이라는 질문에, 한층 사랑스러운 표정과 목소리로 "하잇"을 외치며 수많은 짤을 남겼던 사랑이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출처: 야노시호 인스타그램, 추사랑 근황

지난 6월 15일 '추사랑'의 엄마 야노시호의 인스타그램에는 단란한 추성훈의 가족의 모습이 담긴 하나의 사진이 게시되었다.

사진 속에는 추성훈의 팔에 매달려 주먹을 쥐고 있는 사랑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어느덧 훌쩍 커버린 사랑이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반가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25일을 기준으로 만 7세가 된 사랑이는 엄마의 모델 유전자를 물려받아 길쭉한 팔다리를 자랑했으며, 어릴 적 사랑스러웠던 미소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었다.

한편, 현재 추성훈은 자신의 딸 사랑이의 교육을 위해 미국 하와이로 이민을 갔다고 밝혔다. 

 

 

출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 서준 쌍둥이 형제

3. 이휘재, 이서준 이서언

추성훈과 추사랑 부녀와 함께 1화부터 출연하며 화제가 된 스타의 가족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대표 MC 이휘재와 그의 쌍둥이 아들인 서준, 서언 형제다.

이란성 쌍둥이였던 서언, 서준이는 첫 출연 당시 배밀이도 겨우 하는 갓난아기였기 때문에, 귀여움으로는 단연 1등이었지만 기존에 출연 중이던 다른 가족과는 달리 아이들과 교감하는 장면이 주로 잡히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점차 성장해가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이 벌어졌고 이 덕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흥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출처: '아내의 맛' 캡처, 이서언, 이서준 형제 근황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면서 좀처럼 예능에 출연하지 않았던 쌍둥이 형제가 지난 9일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다.

해당 방송에는 어느덧 7살이 된 서준이와 서언이의 모습이 담겨있었는데, 베이지색의 모자와 파란색 점퍼를 차려입은 서준이와 서언이는 여전히 우애 좋은 모습을 보였다.

 

출처: 문정원 인스타그램, 서언이, 서준이 근황

또한, 서준, 서언의 엄마인 문정원은 지난 15일 익살스러운 사진을 공개했는데, 해당 사진에서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 서준이와 서언이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작은 손으로 닭 다리를 하나씩 쥐고 먹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은 여전히 귀여웠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서준이 너무 귀여워, 보고 싶었다", "아기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어린이가 됐네"라고 댓글을 남기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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