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송중기/온라인 커뮤니티

 

[문화뉴스 MHN 김지현 기자] 송송커플로 불린 송혜교 송중기 부부의 이혼조정신청 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송혜교 부모님이 이혼했던 안타까운 가정사가 화제다.

지난 2017년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배우 송혜교 부모의 가정사가 언급됐다.

TV조선 문화연예부 백은영 기자는 “송혜교의 부모님은 동갑내기로, 다소 어린 나이인 18살에 결혼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백 기자는 “1년 뒤 딸을 낳은 부모님은 대구에서 생활하던 중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사유로는 경제적 이유, 성격 차이, 군대 문제 등 다양한 이유가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송혜교 어머니가 연고가 없는 서울로 올라왔는데 이때 시아버지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며 “송혜교 할아버지는 졸업이나 입학 등 각종 행사에 아버지 대신 참석해서 학부형 역할을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시사문화평론가 최영일은 “이러한 송혜교는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것이 아니라 어머니로부터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영일은 “일과 가사를 병행한 어머니는 딸이 자라는 과정을 사진으로 많이 남겼다. 이를 보면 어머니가 딸을 정말 많이 사랑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과거 “때로는 자매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지내는 둘도 없는 엄마”라고 표현하며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송혜교 송중기 부부는 지난 2017년 10월 31일 세기의 결혼식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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