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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최고의 맛을 자랑하지만 일반인들은 먹을 수 없는 감자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어디티센트럴(Odditycentral)은 전세계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감자칩 '더 홀 샤방(The Whole Shabang)'을 소개했다. 
 
   
▲ 더 홀 샤방 제품 사진 ⓒ Odditycentral
'더 홀 샤방'은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감자칩으로 명성이 높다. 그러나 이 감자칩은 일반인들은 먹을 수 없는데, 그 이유는 '교도소'에만 공급되는 감자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더 홀 샤방'을 먹을 수 있는 이들은 재소자들과 교도소 방문객들 뿐이다.
 
'더 홀 샤방'의 인기는 유통사 '키페(Keefe)'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페의 홈페이지에는 '더 홀 샤방'을 감옥이 아닌 곳도 유통해 달라는 요청이 가득하다. 재소나나 방문객들이 교도소에서 '더 홀 샤방'을 먹어보고 그 맛을 잊지 못해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 ⓒ Odditycentral
'더 홀 샤방'은 교도소에 공급되는 식품이기 때문에 사회에서는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eBay)'등에 가끔 소량으로 올라오는 정도다. 
 
'더 홀 샤방'을 먹어본 이들은 그 맛에 대해 예외없이 극찬을 남긴다. 사회에서 먹는 일반적인 감자칩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가. 먹어본 사람들의 후기에 따르면 '더 홀 샤방'은 소금, 식초, 바비큐 갈릭, 스모크맛 시즈닝과 단 맛을 바탕으로 한 향신료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전해진다. 
 
제조사인 키페 그룹은 지난 2012년 당시 성명서를 통해 '더 홀 샤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키페 그룹은 "우리는 소비자들의 지지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항상 소비자들로부터 이 감자칩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문의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더 홀 샤방'은 얼마 전 시중 판매가 결정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모든 슈퍼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정도로 널리 유통되지 않아 '더 홀 샤방'은 우리나라의 허니버터칩 사태처럼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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