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7월 5일인 오늘은 전국적으로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것이라고 했다.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지역은 서울을 비롯해 춘천, 화천 등이 포함된 강원도와 여주, 가평, 남양주 등이 포함된 경기도 지역이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지역은 세종, 대구, 대전과 경북(의성, 김천, 군위 등), 옥천, 보은을 제외한 충북, 보령, 태안을 제외한 충남이 있다. 또 강원도(원주, 양구평지, 인제평지 등)와 경기도(군포, 안양, 수원, 의정부 등)도 폭염주의도가 내려진 상태이다. 이에 따라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보건, 농축산업 등의 분야에서 폭염과 관련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한반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낮 15시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강원 영서지역에서는 15~18시 사이에 소나기가 올 수 있다. 오늘 낮기온은 26~34도 사이로 어제보다 1도 정도 낮고, 평년보다는 1~5도 가량 높은 수준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4도, 춘천 34도, 청주, 대전이 33도이다. 전주와 광주는 각각 31도와 32도로 예상되며 대구 32도, 부산 28도 등 전국이 대체로 30도를 넘으며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청도는 8일까지, 경북내륙은 오늘까지 낮기온이 33~35도까지 오를 수 있다. 또한 동풍의 유입으로 인하여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및 강화될 수 있다.

당분간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있어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이다. 중부지방은 7월 상순까지, 남부내륙은 모레인 7일까지 더위가 이어지니 특히 건강관리에 주의를 해야 한다. 내일과 모레도 동해상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거나 가끔 구름이 있다. 강원 영동과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릴 수 있고, 가끔 비가 올 수 있다.

o 폭염경보 : 서울, 강원도(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경기도(여주, 가평, 양평, 광주, 하남, 남양주, 구리, 고양)
o 폭염주의보 : 세종, 대구, 대전, 경상북도(의성, 김천,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충청북도(옥천, 보은 제외), 충청남도(보령, 태안 제외),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인제평지,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안성, 이천, 용인, 의왕, 평택, 오산, 안양, 수원, 파주,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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