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클래식 콘서트로 여는 주말의 낭만

출처: 예술의전당, 신세계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예술의전당이 오는 20일에 7월 '토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일 공연 관람이 어려운 관객을 고려하여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에 개최되는 '토요콘서트'는 '11시 콘서트'와 함께 예술의 전당의 대표적인 마티네 콘서트다. 토요콘서트는 교향곡의 일부 악장을 발췌하거나 익숙한 소품으로 구성하는 11시 콘서트와 달리 협주곡과 교향곡 전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7월 공연에서는 바흐부터 하이든, 모차르트까지 우리 귀에 친숙한 바로크와 고전주의 명곡들을 선보인다.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의 첫 번째 교향곡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1부에서는 바흐가 작곡한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웨이 흐의 협연으로 들을 수 있다. 2부에서는 당대 최대 규모의 교향곡으로 오늘날 ‘주피터’란 부제로 널리 알려진 모차르트의 교향곡 41번을 최수열의 지휘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바로크에서 고전주의로 넘어가는 18세기 음악사를 대표하는 작곡가와 곡들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예술의전당 사장 유인택은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7월, 토요콘서트가 잠시나마 일상의 고단함을 잊게 하고, 18세기 유럽으로 떠나는 짧은 여행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뜻을 밝혔다.

이번 7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는 오는 7월 20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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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주의 명곡과 함께하는 주말 음악 여행...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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