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고전 어떻게 읽어야하나?' 주제

   
 

[문화뉴스] "나는 어린 시절부터 못 말리는 독서광이었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도 손에서 책을 놓지 못했다"고 말하는 독서광 김의기는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통상전문가다.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이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도서관 회의실에서 '독서광 김의기'를 초청해 유쾌한 책 읽기에 대한 저자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에서는 어린 시절부터의 책 사랑이 저자의 세계무대 진출에 미친 영향과 국제기구에서의 북클럽 활동을 토대로 '서양 고전 어떻게 읽어야하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저자는 "문학과 철학의 깊은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서양고전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떻게 서양 고전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지와 서양 고전을 통한 인문학이 왜 중요하며 무엇이 달라지는가를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설명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도서관 홈페이지(goyanglib.or.kr/aram)와 전화(031)8075-9033)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김의기는 국제기구 진출 1세대이자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통상전문가로 WCO, WTO 등 국제기구에서 약 25년간 활동하며 각국 최고의 통상전문가들을 상대했다. 현재 귀국하여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으로 있다. 저서로는 'WTO에서 답하다', '어느 독서광의 유쾌한 책읽기', '한·미 FTA 원산지 규정 해설', '한·EU FTA 원산지 규정해설', '나는 루소를 읽는다' 등이 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