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감성 터치하는 색칠공부 '비밀의 정원' 꾸준한 인기 이어가

   
▲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 예스24

[문화뉴스] 드라마 '미생'의 인기가 서점가를 뒤흔들고 있다.

예스24 1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tvN 드라마 '미생'의 원작 웹툰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완간 세트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어른들의 감성을 터치하는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인 '비밀의 정원 Secret Garden'은 지난주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파트릭 모디아노의 대표작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는 한 계단 내려가 5위에 자리했다.

올해가 두 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2015 가계북'이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으며,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집 '여자 없는 남자들'은 네 계단 내려가 10위에 머물렀다. 요나스 요나손의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세 계단 내려가 13위에 자리했으며, 동명 영화의 원작 소설인 길리언 플린의 '나를 찾아줘'가 14위로 지난주보다 두 계단 내려갔다. 김미경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의 개정증보판은 아홉 계단 하락한 17위를 기록했고, '편집의 시대'를 알리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신간 '에디톨로지'가 18위로 새롭게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안경, 좋아하세요?'가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바사의 꽃'이 네 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고, '원나잇 맨(One Night Man)' 세트가 3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재기 넘치는 추리소설인 '위풍당당 명탐정 외젠 발몽'과 로맨스 소설 '목요일, 그날의 기억', 그리고 다이어트 도서 '다이어트는 운동 1할, 식사 9할'이 각각 4위, 5위, 그리고 6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 영어 서적 '김과장, 만화로 영어 고수 되다' 세트는 지난주보다 네 계단 내려가 7위를 기록했으며, 성인 로맨스 소설 '광야의 연인', '야수! 미녀를 만나다' 개정판 세트가 각각 새롭게 8위와 9위에 올랐다. 성인 로맨스 소설 '깊은 밤 너에게'는 10위로 새롭게 자리 잡았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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