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임현경 기자]천안 침수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5시 30분부터 호우경보가 내려진 충남 천안지역에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평균 91㎜의 비가 내린 가운데 신방동 앞 천안천 하상도로가 물에 잠겨있다.

특히 이날 오전 4시 49분경 천안시 동남구 청산교차로 부근 지하차도에서 시외버스가 물에 잠겨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4명이 119 구급대에 구조됐다.

낮 12시 37분경에는 천안시 목천읍 청정리 하천에서 작업하던 굴착기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넘어지면서 굴착기 기사가 119 구조대 도움을 받아 빠져나왔다.

한편 충남도 소방본부는 이날 천안, 아산지역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아 배수 지원, 나무 제거 등 20건의 안전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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