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와 내일 날씨] 비 오는 지역 어디길래... 열대야로 힘든 밤 숙면하는 방법은

오늘 날씨와 내일 날씨는 '미세먼지 농도 살펴보니'

오늘 날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8월 첫날이자 목요일인 1일은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과 경기, 강원도, 충남 북부는 낮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남쪽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전라 동부 내륙과 경상 서부 내륙, 제주 산지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충북과 남부 내륙, 동해안은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고, 그 밖의 지역도 33도 이상 올라 덥겠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아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잠자리에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전자기기가 방출하는 청색광(블루라이트)에 많이 노출될수록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성과 분비가 현저히 감소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는 것도 잠자는 중간에 자주 깨게 해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격한 운동보다는 가볍게 산책을 하고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내 온도는 잠을 자기에 적절한 22~25℃,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활용해 습도를 45~55%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려 대기 상태는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 운전할 때 시야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신경 쓰는 게 좋다.

금요일인 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고 남부 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 내륙과 제주도 산지에서 5∼4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남부 내륙과 일부 충청 내륙, 동해안은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고 그 밖의 지역도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후텁지근한 날씨에 전국적으로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포함해 4개 정부 기관이 제공하는 식중독 예측지도에 따르면 이 날짜로 전국이 식중독 '위험' 단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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