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말 날씨 열대야 계속...열대야속 냉방병 원인과 예방 방법은?
  • 진현목 기자
  • 승인 2019.08.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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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에어컨' 레지오넬라균 으로 인한 두통, 설사, 복통 증상
실내 외 온도 차를 5~7도 유지, 에어컨 맞바람으로 쐬지 않고 규칙적으로 환기해야
출처: 기상청 / 폭염예보

[문화뉴스 진현목 기자] 2일은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으며,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오는 3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4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실내 냉방이 강해지면서 머리가 어지럽거나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냉방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8월 1일에는 배우 고준희가 자신의 SNS 를 통해 "8월 냉방병 조심 10일 넘게 아프다"라는 글을 올리며 사람들에게 소식을 알렸다.

 

출처: 픽사베이

'냉방병'은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해서 실내외 온도가 5도 이상 차이가 날 때 발생하기 쉽다. 온도 차이로 우리 몸의 항상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기고, 체온 유지·위장 운동 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이 온몸에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냉방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피로감·소화불량·설사·근육통으로 원인은 에어컨 내부의 레지오넬라균 같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퍼져 감기에 걸리거나 몸이 체온을 조절하면서 두통이나 복통이 생기는 것이다. 

대형 건물에서 쓰는 에어컨의 냉각수에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공기 중으로 나와 호흡기에 감염될 수 있는데 이를 레지오넬라증이라고 한다. 이 병은 2~12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기침·근육통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폐렴으로 발전하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따라서 레지오넬라증이 의심되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년에 2~4회 냉각수를 갈고 소독을 해야 한다.

 

출처: 픽사베이

냉방병을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연히 둘은 다른 병이다. 감기는 라이노바이러스·아데노바이러스 같은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걸린다. 발열·기침·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특징이다. 둘은 다른 병이지만, 냉방병에 걸리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해 감기에 걸리기 쉽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외 온도 차를 5~7도를 유지하고 에어컨 필터는 2주에 한 번꼴로 청소해 말리면 좋다. 얇은 옷이나 이불로 에어컨 바람을 맞바로 쐬지 않도록 하고 규칙적으로 환기를 시켜야 한다.

아직 냉방병에는 특별한 치료 약이 없다. 실내외 온도 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하고, 1시간마다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2주에 한 번씩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냉방병이 의심되면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하는데 에어컨을 끄고 온찜질을 하거나 따뜻한 차를 마셔 체온을 높이면 도움이 된다. 무더위 속에서 감기를 예방하려면 계절과 상관없이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한다. 감기 기운이 있으면 하루 이틀은 충분히 휴식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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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말 날씨 열대야 계속...열대야속 냉방병 원인과 예방 방법은?

원인은 '에어컨' 레지오넬라균 으로 인한 두통, 설사, 복통 증상
실내 외 온도 차를 5~7도 유지, 에어컨 맞바람으로 쐬지 않고 규칙적으로 환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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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목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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