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전력 외 통보

출처 :  THE ATHLETIC, 강정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전력 외 통보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강정호(32)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피츠버그는 쇄골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있는 내야수 에릭 곤잘레스(27)의 40인 로스터 내 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강정호를 양도지명(DFA·designated for assignment)을 선택했다.

음주운전 문제로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강정호는 올해 시범경기에선 타율 .250 7홈런 11타점 OPS 1.113 맹타를 휘두르며 구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정규시즌에선 정확도 측면에 큰 문제를 보이며 타율 .169 10홈런 24타점 OPS .617에 그쳤다.

강정호는 지난해 11월 피츠버그와 총액 550만 달러(66억원)에 1년 계약했다. 보장 연봉 300만 달러(36억원)에 타석에 따라 250만 달러(30억원)를 받는 옵션. 시즌 200타석과 300타석, 400타석, 500타석을 각각 넘어설 때마다 62만5000달러(7억5000만원)를 추가로 수령할 예정이었다. 2일까지 185타석을 소화해 첫 옵션 달성에 15타석이 남았지만, 방출 대기조치를 받았다

경기 외적인 문제로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강정호는 올해 시범경기에선 타율 .250 7홈런 11타점 OPS 1.113 맹타를 휘두르며 구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정규시즌에선 정확도 측면에 큰 문제를 보이며 타율 .169 10홈런 24타점 OPS .617에 그쳤다.

향후 다른 구단의 클레임이 없다면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마이너리그행 제안을 받아들이거나 자유계약선수(FA)가 돼 새 소속팀을 알아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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