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초연 이후 73만 명의 관객과 만난 뮤지컬 '아이다'
오는 11월 26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시즌이 마지막 공연
윤공주·정나영·정선아·아이비·김우형·최재림·박송권·박성환·유승엽 등 캐스팅

출처: 신시컴퍼니, 뮤지컬 '아이다'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뮤지컬 '아이다'가 오는 11월 16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팝의 거장 엘튼 존,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이다'는 지난 2005년 국내 초연 이후 4번의 시즌 동안 732회 공연, 73만 관객을 모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14년 동안 긴 여정을 달려온 뮤지컬 '아이다'는 이번 5번째 시즌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지난 1월 열린 공개 오디션에는 1,2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오디션은 5차까지 이어졌다. 최종적으론 주인공 '아이다' 역에 2016년부터 완벽한 아이다를 선보이고 있는 윤공주와, 150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전나영이 캐스팅되었다. '라다메스' 역에는 3번 시즌 동안 열연한 김우형, 100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최재림이, '암네리스' 역에는 역할 그 자체를 보여주었던 정선아와 아이비가, '조세르' 역에는 14년 만에 돌아온 박송권, 재 오디션 후 마지막 시즌에 합류한 박성환, '메렙' 역에 안정된 연기력과 존재감을 보여준 유승엽이 캐스팅되었다.

작품의 또 다른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앙상블은 수많은 지원자들 사이에서 손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절실한 감정을 전달하고 소진되지 않는 에너지를 갖춘 20명이 선발되어 뮤지컬계 최고 레벨의 안무, 파워풀한 에너지, 극적인 표현력, 시원하게 내지르는 힘 있는 진성을 남김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005년 한국 초연부터 이 작품을 함께 해온 협력 연출 키스 배튼(Keith Batten)은 "'아이다' 마지막 무대에 걸맞은 배우를 선발했다고 확신한다. 새롭게 캐스팅된 재능 넘치는 배우들은 이미 이 작품과 함께 빛났던 기존 멤버들과 함께 '마지막 공연'이라는 역사적인 무대를 멋지게 소화해 낼 것이다"라며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14년 만에 마지막 시즌으로 관객들을 찾는 뮤지컬 '아이다'는 오는 11월 26일부터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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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간의 대장정 마무리... 뮤지컬 '아이다', 윤공주·정나영·정선아·아이비 등 캐스팅

지난 2005년 초연 이후 73만 명의 관객과 만난 뮤지컬 '아이다'
오는 11월 26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시즌이 마지막 공연
윤공주·정나영·정선아·아이비·김우형·최재림·박송권·박성환·유승엽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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