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자, 카피라이터, 영화감독, 일러스트 작가의 진로강연 열려

   
 

[문화뉴스] 미래의 훌륭한 영화 감독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열정이 펼쳐진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 대전(Korea Youth Media Festival, 이하 KYMF)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14년째 진행하고 있는 KYMF. 올해는 '가치[같이], 걸을까'라는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상처, 치유, 회복'을 다룬 특별주제와 자유주제로 16세 이상, 20세 이하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상 313편, 사진 30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본선 진출작 50편(영상 30편, 사진 20편)이 21일부터 22일까지 상영 전시된다.

개막식 및 시상식은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줄 가수 김진호(SG 워너비)의 축하공연과 더빙 아티스트 유준호의 사회로 진행된다.

KYMF가 대한민국 최대 청소년 미디어 축제인 만큼 청소년심사위원단과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로 서울시장상, 여성가족부장관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장상,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상, 한국독립PD협회상, 대학 총장상(세종대, 중앙대, 동국대, 국민대, 상명대, 서울예대, 계원예대), YTN상, 씨네21상, 텐아시아상, 지도자상, 연기상, 관객상 등 다양한 시상도 이뤄진다. 출품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작품을 심사한 전문심사위원들과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파티도 준비 중이다.
 

   
 

미디어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강연도 진행된다. 21일에는 KBS 양영은, 위재천 기자의 '뉴 미디어 시대의 방송기자', HS 애드의 한창수 카피라이터의 '광고 아이디어 발상법과 광고 이야기', 22일에는 영화 '패션왕' 오기환 감독의 'CHANGE&CHALLENGE', 일러스트 작가 최정현의 '일상 그려내기'라는 주제로 미디어 전문가들이 청소년과 만날 예정이다.

강연 접수는 14일까지 edu.ssro.net에서 무료로 개인 접수 할 수 있으며 20명 이상 단체는 이메일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070)7165-1017)로 하면 된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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