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의 반복된 음주 사건으로 가족은 물론 과거 로드매니저 윤태영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이재룡 음주사건 음주운전 음주재물손괴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배우 이재룡이 지난 6월 11일 만취 상태로 입간판을 넘어뜨려 5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7부는 재물 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재룡에 사안이 경미한 점과 피해자에 손해배상했다는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 

이재룡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재룡의 기소유예 처분을 인정하며 "술에 취한 상태로 입간판을 넘어뜨려, 이재룡이 피해 금액을 즉시 전액 보상했고 직접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해 원만한 합의가 끝난 상태"라고 전했다. 

이재룡의 음주와 관련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3년 이재룡은 음주상태로 운전을 해 사고를 냈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출처 갤러리나인, 배우 윤태영 과거 이재룡 로드매니저

이재룡의 음주 사건으로 인해 그의 로드 매니저였던 배우 윤태영도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태영은 지난 2018년 5월 강남 논현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접촉사고를 내 논란을 빚었다. 

과거 윤태영은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이재룡 형님이 사고를 치면 유호정 형수님이 CF를 하나씩 더 하신대"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에 이재룡은 "나도 그런 이야기 들었다"라고 대답하며 웃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끼리끼리",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이라는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과거 실수를 뉘우치지 못하고 또 술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입힌 사실이 드러나며 비난 여론이 더해지고 있다. 

이재룡은 198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눈꽃', '사랑이 뭐길래' 등에 출연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1995년 배우 유호정과 결혼해 연예계 스타부부로 이름을 알렸다. 

출중한 연기 실력과 차분한 이미지로 좋은 이미지를 쌓아왔지만, 음주로 인한 실수를 반복하는 행동에 대중들의 실망감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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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 계속되는 음주사건...음주운전에 음주재물손괴

이재룡의 반복된 음주 사건으로 가족은 물론 과거 로드매니저 윤태영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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