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28일 금요일 가수 '리사'와 영국의 록 트리오 '더 스킴(The Scheme)'이 함께한 음원이 아이튠즈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됐다.

Kyle Carpenter (Piano, Vocals), Kris James (Vocals), Aleksey Lopez (Guitar and Vocals)의 세 멤버로 구성된 록밴드 '더 스킴'은 UK투어를 통해 빠르게 인지도를 쌓았고, 세련된 멜로디와 매력적인 가사로 공개되는 뮤직 비디오마다 유투브 조회수 수십만을 기록하는 등 많은 팬을 모은 밴드다.

'리사'가 함께한 'Somebody else's perfect' 곡은 28일 발매한 정규 앨범의 보너스트랙으로 삽입된 곡이다. 아름다운 감성과 에너지, 개인의 가치와 개성을 깨닫길 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이 곡은 "당신은 이미 완벽하기 때문에 자신을 바꾸거나 다른 사람의 눈에 맞춰 변하기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라는 멤버 Kyris의 철학을 담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작업은 키노33엔터테이먼트의 이규창 프로듀서에 의해 성사됐다. 이규창 프로듀서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한국의 대중음악을 해외에 알리고, 또 해외 아티스트와 국내 가수들의 활발한 협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레베카', '투란도트' 등의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인 아티스트 '리사'는 얼마 전 12일 미국에서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다양한 컨셉의 음원 발매 및 화가로서의 재능을 발휘하는 등 경계없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조만간 TV에서도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 중인 리사의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