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강촌기행 4부 '유목민의 젖줄', 9월 26일 오후 8시 50분 방송
4부 기행의 목적지 '아무르강',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유목민을 만나 듣는 그들의 삶

출처: EBS 세계테마기행 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아시아 곳곳의 강들을 찾아가며 주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있는 이번 '아시아 강촌기행'. 3부까지 중국에서 기행을 진행했다면, 이번에는 나라를 옮겨 몽골에서 기행을 시작한다.

중국에 이어, 아시아의 강촌을 찾아간 곳은 광활한 초원을 품고 있는 나라 몽골. 동북아시아 중에서 가장 중요한 아무르강의 발원지인 '몽골 오논강'은 대초원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길게 뻗어나가고 있는 '오논강'은 몽골의 유목민에게는 생명의 물길이다. 

그들은 강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들과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칭키스칸의 고향인 '다달솜'에서 유목민들의 일상을 만나보고 마을 최고 사냥꾼의 박제 박물관을 들여다본다.

이번 기행은 오논강이 만든 삶의 풍경을 찾아 이어갔다. 그러나 여행자들이 한 기행이 너무 평탄했던 것일까? 갑자기 차가 흙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나게 된다. 

낯선 여행자들이 사고로 인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자, 인근 마을에 사는 유목민들은 하나같이 힘을 모아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힘을 보태기 시작한다.

그들의 힘을 얻어 흙 구덩이에서 차를 구출한 뒤, 밤을 보내기 위해 유목민의 마을에 들린다. 유목민들은 가축을 공격하는 늑대를 잡기 위해 사냥을 나가는데, 그들의 일상을 파악하기 위해 주민들과 동행에 나선다.

한편, 계속된 여정은 어느덧 오논강으로 이어지는데,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몽골의 초원에서 야생말을 길들이며 살아가고 있는 또다른 유목민 가족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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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강촌기행 4부 '유목민의 젖줄', 9월 26일 오후 8시 50분 방송
4부 기행의 목적지 '아무르강',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유목민을 만나 듣는 그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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