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오는 9월 28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제1회 미꿈소 메이커 페어'를 개최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난 9월 20일 개관한 메이커스페이스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를 위해 '도서관형 메이커 축제'를 콘셉트로 다음 행사를 기획했다.

미꿈소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와 청소년 미래인재들에게 독서와 메이킹 활동을 접목한 '도서관형 메이킹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제1회 미꿈소 메이커 페어'에서는 만들고, 배우고, 공유한다는 뜻의 '만배공'을 목표로 도서관이 보유한 120만권의 자료와 150여점의 최신 메이커 장비들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는 '부스 체험'으로 22개팀이 참가하여 다양한 메이커와 메이킹 활동을 선보인다. 로봇 시연, 드론 체험 등 메이킹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우리 아이, 미래 인재로 키우기' 강연으로 국내 최초 '스터디 플래너' 개발자이자 학습코치 전문가 '고봉익' 교수를 초청하여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자녀 교육'에 대해 이야기한다. 독서 교육, 메이커 교육, 진로 교육, 융합형 자녀 교육 등 의미 있고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세 번째는 '과학, 기술, 그리고 제작(DIY)의 모든 것' 코너로 메이킹 프로젝트팀이자 인기 유튜버인 '심프팀'을 초청하여 로봇 체험전, 3D펜 체험, AR드로잉, VR 카드보드, 코딩 드론 등 총 20여개의 메이커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체험별 스템프를 모두 받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 축제인만큼 도서관형 메이커 활동을 알리고 아이들의 독서진흥을 위한 '책과 기술이 함께한 미래형 책 문화 축제'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1회 미꿈소 메이커 페어'의 모든 프로그램들은 오는 10월부터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제1회 미꿈소 메이커 페어'는 오는 9월 28일(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미꿈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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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메이킹 프로그램 체험 행사 '제1회 미꿈소 메이커 페어' 개최

오는 9월 28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제1회 미꿈소 메이커 페어'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