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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포켓몬 카드 한장이 5만 5천 달러, 한화로 약 6천 5백만원의 값으로 팔렸다.

23일 미국 매체 매셔블은 최근 베버리 힐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아주 희귀한 포켓몬 카드가 나와 '5만 5천달러'라는 역대 최고의 경매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황금색 테두리가 지어져 있는 이 카드에는 펜과 날개모양 붓을 든 피카추가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 ⓒ 트위터 'darrenrovell'
 
뒷배경으로는 파이리 등이 그려진 그림이 있다. 피카추가 포켓몬 친구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장면으로 보인다.
 
그 밑에는 일본어로 글이 적혀있는데 다음과 같은 뜻이라고 한다. 
 
   
▲ ⓒ 트위터 'darrenrovell'
 
"포켓몬 카드 게임 일러스트 대회에서 당신의 그림이 매우 우수했음을 증명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당신을 공식적인 포켓몬스터 카드 일러스트레이터로 인정합니다. 당신의 실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이 포켓몬 카드는 90년대에 일본 유명 만화잡지 '코로코로코믹'에서 포켓몬 그리기 대회 우승자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시중에서는 한 번도 판매되지 않은 희귀한 카드다.
 
대회에서 우승해 포켓몬 일러스트레이터로 공인을 받다니. 포켓몬스터 팬들 사이에선 추앙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스터 카드를 모은 적이 있다면 이런 값어치를 가진 카드가 혹시 있는지 한번 찾아보는 게 어떨까.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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