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매년 가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 조성되는 전원단지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축제이다.
한강공원을 가을철 방문하기 좋은 여가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메밀꽃밭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꽃밭을 자유롭게 거닐며 즐길 수 있는 포토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낭만을 더해 줄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2019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축제는 반포 한강공원 서래섬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생화로 장식한 '플라워 월', 풍선 아트, 바람개비, 대형 메밀꽃 등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는 페이스 페인팅, 손수건 그리기, 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 이니셜 매듭 팔찌 만들기 등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매일 정오와 14시에는 버스킹 공연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것이고, 13시와 15시에는 K팝 공연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가 진행되는 서래섬은 9호선 신반포역·구반포역, 그리고 4·9호선 동작역에서 갈 수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기봉호 총무부장은 "축제 직전 한반도로 북상한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꽃밭 상태가 좋지 못한 점 양해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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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5~6일 반포 한강공원 서래섬 메밀꽃축제

서울에서 즐기는 메밀꽃축제, 서울 주말 가볼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