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는 5일, 서울 서초동에서 검찰 개혁을 외치는 촛불집회가 열린다. 또 동시에 같은 장소에서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보수 단체의 맞불 집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집회에서 검찰개혁 요구, 조국 장관 수호, 정치검찰 규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을 주장할 것으로 촛불 집회의 이유와 목적을 전했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의 참가자를 10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시각에 우리공화당의 맞불 집회도 열린다. 맞불 집회는 조국 법무부장관의 퇴진을 촉구하며 집회를 이어나가고 있다. 우리공화당 측은 내일 12시 30분 서초 경찰서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다고 전하며, 참가자는 5만 명으로 예상했다.

범국민 시민연대 측은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 소식이 알려지자 자리를 먼저 선점하기 위해 긴급 공지를 내려 내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지검 앞으로 집결할 것을 요청한 상황이다.

한편, 주최 측은 앞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촛불 집회를 계속 주최할 계획이라 밝혔다.

-------------------------------------

8차 검찰개혁 촛불집회 이유, 일정, 위치, 시간은?

- 검찰개혁 요구, 조국 장관 수호, 정치검찰 규탄, 공수처 설치 요구
- 5일 서초역 사거리 촛불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