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워싱턴 내셔널스과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등판 "류현진 승리투수 기록 눈앞..."
류현진 승리투수로 기록되나? "승리투수 조건 3가지 알아보기"

출처: 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 승리투수 조건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7일 등판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LA다저스는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기용하며 7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3차전을 치르고 있다. 

류현진은 1회 말, 워싱턴 내셔널스의 4번 타자 '후안 소토'에게 가운데 담장이 넘어가는 투런포를 맞으며 위기를 맞나 했으나, 이어진 이닝에서 완벽하게 워싱턴 타자들을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5회까지 74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탈삼진 3개를 기록하였으며, 피안타는 4개와 2점의 점수를 내주었다.

한편, LA다저스는 선제 투런포를 허용하며 끌려가던 경기를 6회초 7점을 기록하는 '빅이닝'을 만들어내면서 오전 11시 40분을 기준으로 8대 4의 리드를 지키고 있다.

어느 정도 승리의 윤곽이 잡혀가는 현재, 네티즌들은 류현진의 승리투수로써 기록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투수의 승리 조건은 3가지가 있는데, 이 중에서 첫 번째 조건은 선발투수로 출장한 선수는 경기를 리드한 상태에서 최소 5회를 완투해야 한다.

두 번째 조건은 구원투수는 자기 임무 중이나, 물러난 회에 자기 팀이 리드를 잡아, 그 뒤에 동점 또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끝까지 리드를 유지했을 때 승리투수로 기록된다.

세 번째는 선발투수가 5회 이전에 리드한 상황에서 물러나고 끝까지 리드를 유지했을 때는 구원투수 중에서 팀의 승리에 가장 공헌했다고 기록원이 인정하는 구원투수를 승리투수로 기록한다.

류현진의 경우 5회 말까지 2대 1의 스코어로 승리투수 조건에 부합하지 않았지만, 6회 초 러셀 마틴이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역전에 성공하면서 힘들게 승리투수의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

7회 초가 진행 중인 현재, 8대 4라는 비교적 넉넉한 스코어로 리드를 잡고 있는 LA다저스가 남은 이닝 동안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한다면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3차전의 승리투수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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