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세계 최고의 소년 아카펠라 합창단 중 하나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더욱 매력적인 앙상블로 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다시 한 번 한국 팬들을 찾아온다.

오는 11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과 17일 오후 8시, 18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비롯해 김포, 성주, 부산, 울주 등에서 전국순회공연을 갖는다.

'2016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크리스마스 특별초청공연'에서는 깊고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만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매년 새롭게 선정된 최정예 솔리스트들을 비롯해 탁월한 기량과 최고의 음악적 역량을 갖춘 알토, 테너, 베이스로 구성된 새로운 단원들이 올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년과는 또 다른 공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준비돼 있다. 뛰어난 음악적 기량과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주는 모차르트 '자장가(Mozart's Lullaby)'를 비롯해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카치니 '아베 마리아(Ave Maria)' 등의 클래식 명곡, 전통적인 색채가 두드러지는 세계 각국의 민요.

또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 등의 크로스오버,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만을 위해 특별히 편곡돼 한국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 모음곡, 프랑스의 대표적인 샹송 '파리의 하늘 아래(Sous Le Ciel De Paris)',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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