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남평읍 19일 ‘월현달빛 문화제’ 개최 … 월현대산 근린공원 일원서

▲ 남평 월현대산 근린공원 야경

[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나주시는 남평읍 지역발전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남평읍 월현대산 근린공원 일원에서 ‘월현달빛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남평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주민 유휴시설인 월현대산 근린공원은 2018년 5월 산림청 산림공원 조성사업, 문체부 인공폭포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힘입어 총 20억원을 투입, 올해 3월 조성을 마쳤다.

공원에는 인공폭포·잔디광장·어울마당·야외무대·배롱나무길 등 테마별 산책코스를 갖췄으며, 소나무·자산홍·핑크뮬리 등 4만9천여 주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이번 월현달빛 문화제는 오후 4시 남평읍 풍물팀의 식전 흥겨운 시가지 행진을 시작으로, ‘남평읍 주민자치프로그램 시연 공연’, ‘지역가수 초청 공연’, ‘남평 팔미 맛보기’ 등 지역민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은 ‘엄마야 누나야 남평을 맛보며 남평 살자’를 슬로건으로 남평읍 하모니합창단, 난타, 댄스, 음악요가, 아코디언 연주 등 총 8개팀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특히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남평이 자랑하는 드들강 잉어 신촌 참외 바나리 쏘가리 수원 시금치 노금머리 장어 광이 다슬기 원암 딸기 평산 수박 ‘남평팔미’ 맛보기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주 남평읍지역발전협의회장은 “남평읍을 감싸 흐르는 드들강 조망이 한 눈에 들어오는 남평의 랜드마크 월현대산에서 깊어가는 가을 낭만을 만끽해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문화제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팀을 비롯한 지역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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