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내년 초 새 서바이벌 프로그램 '십대가수' 선보여
10대가 부르고 10대가 직접 뽑는 뉴 제네레이션 쇼

출처: 엠넷

[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엠넷이 내년 초 10대 지원자를 대상으로 보컬리스트를 뽑는 경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고등래퍼' 시리즈로  10대들 사이에 힙합 돌풍을 일으켰던 엠넷은 10대가 부르고 10대가 직접 뽑는 10대를 위한 뉴 제네레이션 쇼인 '십대가수'를 방영할 예정이다. 엠넷은 '십대가수'를 통해 아마추어도 실력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풋풋함을 간직한 실력 있는 10대 보컬들을 발굴할 게획이다.

엠넷은 '프로듀스 엑스(X) 101'을 비롯해 일부 오디션 프로그램의 투표 조작 논란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중이지만 오디션 장르를 포기할 수는 없는 시장 상황에서 '정면 돌파'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조작 논란을 원천 차단할 수 있을지에 달렸다.

엠넷은 '십대가수'를 선보이기 위해 21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심사위원 역시 10대들로 채워져 10대들의 취향과 기준에 맞게 심사가 진행된다. 엠넷은 '십대가수'를 통해  음악으로 10대들의 생각과 취향을 대변하며, 10대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심사평 역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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