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지난 11월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에선 호주 현지인 475명을 대상으로 '다음 스키관광지로 어디를 가고 싶은가'라는 설문조사를 했다. 이 설문조사 결과 일본(24.2%), 캐나다(13.7%) 등을 제치고 한국(28.5%)이 1위로 선정되어 향후 한국 스키 관광의 전망이 더욱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스키 관광 상품인 '펀 스키 & 스노우 페스티벌(Fun Ski & Snow Festival)' 행사를 강원도와 공동으로 14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총 15차에 걸쳐서 용평리조트와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한다. 이번 시즌에는 홍콩, 중국, 러시아, 호주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 4,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펀 스키 & 스노우 페스티벌'은 스키강습뿐만 아니라 대회 및 시상식, 공연 관람, 문화체험, 각종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스키체험 상품으로 3박 4일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재방문율이 40% 이상 된다. 14일부터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되는 1차 행사에 200여 명, 17일 용평리조트 2차 행사에는 4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벌써 반응이 뜨겁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페스티벌 개최뿐만 아니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하여 한국을 스키 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스키 코리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홍콩, 대만, 호주, 인도네시아 등 언론인 및 여행사 관계자를 12월 중 초청하여 국내 유명 스키리조트를 해외에 소개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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