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5일 저녁 7시부터 광화문에서 범투본 '철야기도회'
오는 26일 낮 12시 30분부터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인근에서 태극기 집회
'조 전 장관 구속 요구', 약 5만명 참석 추산

출처: 연합뉴스, 광화문 집회 이유, 인원, 시간 

[문화뉴스 MHN 홍현주 기자] 10월 마지막 주 금요일인 오늘 25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철야기도회'를 연다. 따라서 이 시간대 광화문에서 세종교차로 방면의 교통이 통제되며 주변의 퇴근 길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당 차원에서 장외집회를 열지는 않지만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는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담요 두 장씩 가지고 나오라”는 글을 올리며 철야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도 “믿을 곳은 분노한 민심 밖에 없다”며 집회에 참석할 뜻을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광화문 집회 이유, 인원, 시간 

범투본은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총괄대표로 하여 지난 1일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3일부터 집회를 열기 시작한 단체다. 또한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은 범투본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범투본은 '조국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내걸고 정권 퇴진을 외치며 오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 앞에서 국민대회를 열 예정이다. 

전 대표는 지난 3일과 9일 등 집회에서 '청와대 함락' '대통령 체포' 등을 내세웠다는 혐의(내란선동)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고발당한 상태이다. 또한 이들 집회는 종교행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헌금을 명목으로 참가자들로부터 돈을 모았다는 혐의(기부금품법, 정치자금법 위반)로도 고발된 상태이다.

우리공화당은 26일 낮 12시 30분부터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인근에서 조 전 장관 구속을 요구하는 태극기 집회를 열 예정이다. 주최 측은 약 5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은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40주기인 만큼 집회 강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집회·행진·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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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5일 저녁 7시부터 광화문에서 범투본 '철야기도회'
오는 26일 낮 12시 30분부터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인근에서 태극기 집회
'조 전 장관 구속 요구', 약 5만명 참석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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