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1996년 창단된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창단 20주년 기념 특별연주회가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화음쳄버오케스트라 측에 의하면 이번 20주년 기념 음악회는 그 동안 화음쳄버오케스트라를 아껴주셨던 관객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자리로 송년을 맞이해 대중적으로 인기를 받아 꾸준히 사랑 받는 영화음악과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전속작곡가가 작곡한 창작 초연곡을 함께 감상하는 음악회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 특별히 화음쳄버오케스트라 전속작곡가의 창작 초연곡은 서울국제실험영화제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작곡가가 영화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창작 초연곡은 2016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EXiS)에 출품되었던 영화 영상과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화음쳄버오케스트라는 "이번 음악회는 기존의 쳄버오케스트라 편성에서 보다 확대된 편성으로 지난 20년의 화음쳄버오케스트라가 밟아온 시간을 표현하는 다양한 사운드를 선보이며, 가족 그리고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화음쳄버오케스트라와 관객들이 한 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