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래식' 재조명

출처 : 네이버 영화, 손예진x조승우 영화 '클래식' 줄거리, 결말, 관객수, ost는?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5일 오전 채널CGV에 영화 '클래식'이 편성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3년 개봉한 영화 '클래식'은 1960~70년대와 현재라는 시간차를 넘나들며 보여주는 사랑을 그린 멜로 로맨스 영화이다. 특히 소설 '소나기'를 떠올리게 하는 비 오는 날의 영화 속 한 장면은 명장면 중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혜(배우 손예진)와 수경(배우 이상인)은 동시에 대학 선배 상민(배우 조인성)을 좋아한다. 하지만 수경이 상민에게 보내는 편지 대필을 부탁하고, 지혜는 상민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수경의 이름으로 고백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지혜는 다락방 청소 중 엄마의 비밀 상자를 발견하고 엄마도 과거에 자신과 똑같은 사랑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엄마 주희(배우 손예진)는 1968년 여름, 방학을 맞아 시골에 내려온 준하(배우 조승우)는 서로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준하는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와서 가장 친한 친구 태수(배우 이기우)의 연애편지의 대필을 부탁받는데 상대가 바로 주희이다. 준하는 결국 태수의 이름으로 자신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쓴다. 지혜는 자신과 묘하게 닮은 엄마의 첫사랑을 계기로 지혜는 더욱 상민에 대한 그리움이 커져간다.

영화 '클래식'의 결말에는 반전이 있다. 바로 상민이 준하의 아들이라는 사실이다. 결국 과거에 이루지 못한 주희와 준하의 못다한 사랑을 딸과 아들인 지혜와 상민의 사랑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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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서는 엄마 주희와 딸 지혜라는 1인 2역을 선보이는 손예진의 리즈시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과거 속 인물인 조승우의 연기는 ‘클래식’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조인성의 스무살의 풋풋함도 엿볼 수 있다.

영화를 본 적이 없는 사람도 '클래식'의 OST는 한번 쯤 들어봤을 것이다. 2001년 결성된 포크 밴드 '자전가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라는 OST는 영화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편, 영화 '클래식'의 누적관객 수는 7,5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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