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시30분 고창문화의전당서 소설가 황순원의 원작 ‘송아지’ 인형극

출처 : 고창군, 고창문화의전당서 소설가 황순원의 원작 송아지를 인형극으로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고창군이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소설가 황순원의 원작 ‘송아지’를 인형극으로 선보인다.

공연은 올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인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고창문화의전당이 선정된 공연이다.

가족인형극 ‘내 친구 송아지’는 소설가 황순원의 어린이를 위한 단편소설 ‘송아지’를 원작으로 한 이미지 인형극, 이미지 음악극이다. 섬세한 분절인형들의 움직임과 배우들이 직접 들려주는 리코더 4중주로 주인공들의 애틋한 이야기와 극의 서정성을 조화롭게 표현한 복합인형극이다.

6.25당시의 어느 시골 소년 ‘돌이’와 ‘송아지’의 우정을 넘어선 순수한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려내 만남, 길들임, 전쟁 그리고 이별….결국에 맞이하는 비극적 결말 내내 ‘돌이’와 ‘송아지’ 그 둘의 순수한 사랑과 감동을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제는 자연 속에서 지내는 것도,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는 것도 어려워진 오늘날의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을 벗 삼아 우정을 나누던 그때 그 시절의 순수함을 잃어버린 우리 현대인들에게 순수한 아름다움이 묻어있는 작은 위로이자 여운과 울림이 있는 가족인형극 ‘내 친구 송아지’가 될 것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인형극 내 친구 송아지를 통해 온 가족이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소중함은 물론 역사를 기억하고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마음에 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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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가볼만한곳] 가족인형극 ‘내 친구 송아지’

28일 오후 7시30분 고창문화의전당서 소설가 황순원의 원작 ‘송아지’ 인형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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