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조씨고아>가 26일 오후 8시부터 대학로 예술공간서울 무대에 오른다.

극단 아르떼미루가(연출 지현숙) 새롭게 해석한 이 작품은 대장군 도안고의 모함에 의해 하루아침에 일족이 모두 죽음을 당한 조씨가문, 조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 ‘조씨고아’를 지켜내고 복수를 도모하는 ‘정영’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희생당한 의인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비극이라는 전형적인 틀 안에 새롭게 버무려진 각색과 연극적 요소로 엄청난 몰입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이전에 공연된 ‘조씨고아’와 차별성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묵직하고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해온 배우 이해진이 도안고역을 맡았다. 그리고 김지령, 탁성준, 배태원, 조정훈, 이수진, 전훈이, 최민기 배우들이 함께한다.  

연극 ‘조씨고아’는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서울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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