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 '99억의 여자' 시청률 1위로 출발

출처 : KBS 홈페이지,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의 후속작 '99억의 여자'가 첫 방송부터 수목 드라마 1위로 화려하게 출발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1회 7.2%, 2회 8.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첫 방송된 SBS 화제의 새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1회 4.0%, 2회 4.8%로 '99억의 여자' 뒤를 이었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드라마 '99억의 여자'는 '개와 늑대의 시간'(2007,MBC)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한지훈 작가의 신작이며, KBS1 드라마 '장영실', '징비록'을 연출한 김영조 피디가 연출을 맡았다.

출처 : KBS 홈페이지,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영화 '기생충'으로 극찬을 받으며 최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조여정이 폭력과 가난 등 암울한 현실에서 99억을 쥐게 되는 주인공 '정서연'을 맡았다.

배우 김강우가 물불 가리지 않는 다혈질의 형사 출신의 강태우를 맡았으며, 정웅인이 서연의 남편 '홍인표'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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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은 방송을 앞두고 제작발표회에서 “절망의 끝에서 우연히 99억이라는 큰돈을 손에 쥐게 되고, 그 돈만 있으면 앞으론 일이 다 잘 풀릴 것 같았지만, 기대한 만큼 쉽게 흘러가지 않는다.”고 사건의 전개를 밝혔다. 

또한, 김강우는 물불 가리지 않는 다혈질의 형사 출신의 강태우를 연기한다. “지금은 백수다. 예기치 않게 동생이 죽으면서 그 비밀을 파헤치는 인물이다.”고 소개했다. 

정웅인은 서연의 남편 홍인표를 연기한다. “왜 그런 인물 있잖은가. 사업도 망하고 부부 사이에 아이도 없고, 일이 정말 잘 안 풀리는 사람. 그래서 자격지심도 있다.”며 복잡한 심사의 남편을 연기하는 입장을 밝혔다.

'동백꽃 필 무렵'의 후속작인 것에 대해 조여정은 “결이 전혀 다른 작품이다. 아주 다른 장르여서 시청자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출처 : KBS 홈페이지,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비루한 현실과 맞서고, 비정한 욕망을 직시하며, 비열한 적폐를 소탕하는 그녀의 분투기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오늘 밤 10시 3회, 4회가 이어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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