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마음들이 서로를 알아볼 때 '다른 길이 있다'

▲ 영화 '다른 길이 있다' 언론시사회에서 조창호 감독과 배우 김재욱, 서예지가 포토타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화뉴스] "스스로 고통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는 조창호 감독의 마음이 담긴 영화 '다른 길이 있다'가 19일 개봉한다. 절망과 희망, 삶과 죽음,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다른 길이 있다'의 조창호 감독과 두 배우 김재욱, 서예지는 영화 제작을 위해 직접 얼어붙은 강 위에 올라가거나 실제로 차 안에서 연탄을 마셨다. 이에 대하여 '정원'역의 배우 서예지는 "고통이라는 단어가 사람이 겪는 어떤 것과도 비유가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정원의 고통을 같이 느껴 보니까 절로 이입했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이민혜 기자  pinkcat@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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