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착용한 빨간 패딩 화제
아크테릭스 '파이어비 AR파카'...국내 가격 137만원대

출처: 연합뉴스, 아크테릭스 ㅣ이재용 부회장 입은 '빨간 패딩' 뭐길래? 네티즌 "137만원? 검소하다"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빨간 패딩 차림으로 열차를 타러 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 부회장이 입은 패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8일 스웨덴 발렌베리 그룹의 마르쿠스 발렌베리 스톡홀름엔스킬다은행(SEB) 회장과의 단독 회동을 마친 뒤, 부산행 SRT 열차를 타기 위해 캐주얼한 차림으로 수서역에 나타났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패딩을 입고 백팩을 맨 그의 모습은 평소 멀끔한 수트 차림과 대비되며 크게 화제가 됐다. 

이 부회장이 착용한 패딩 점퍼는 아크테릭스의 '파이어비 AR파카(FIREBEE AR PARKA)'로 국내 발매 가격은 145만원이지만, 현재 할인돼 137만7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아크테릭스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크게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도록 옷을 만드는 독특한 기술력을 가진 아웃도어 브랜드"라며 "국내에 처음 상륙했을때도 명품 아웃도어라는 타이틀로 진출했었다"고 전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착용한 패딩은 언론 보도 이후 날개 돋친 듯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크테릭스를 국내에 수입 유통하는 넬슨스포츠 관계자는 "제품 수량이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현재 반응을 보면 이번 주말 중에는 품절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완판 가능성을 시사해 '이재용 효과'를 실감케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해당 패딩의 가격이 보도 된 후 "이 부회장 생각보다 검소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표했다. 

 

--

이재용 부회장 입은 '빨간 패딩' 뭐길래? 네티즌 "137만원? 검소하다"

이재용 부회장 착용한 빨간 패딩 화제
아크테릭스 '파이어비 AR파카'...국내 가격 137만원대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