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 인터내셔널: 아웃 오브 컨트롤》
○전시 일정: 2019.0815~2020.01.27
○인터넷 예매 우선
○화~목, 일요일: 10:00~18:00
○금, 토요일: 10:00~21:00
○월요일 휴관

출처 = 부산 현대미술관

 

[문화뉴스 MHN 이성훈 기자] 올해 8월 15일부터 부산 현대미술관에서 시작된 랜덤 인터내셔널: 아웃 오브 컨트롤전시의 인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랜덤 인터내셔널: 아웃 오브 컨트롤전시는 100m²에서 연속적으로 비가 내리는 공간, '레인 룸'을 전시한다. 이 전시는 내년 2020년 1월 27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Rain Room에서는

출처 = 부산 현대미술관

이 ‘레인 룸’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음에도, 비에 몸이 젖지 않는다. 어둡고 고요한 ‘레인 룸’에는 오로지 빗소리만이 방안을 가득 메우고, 떨어지는 비를 비추는 스포트라이트는 관람객에게 극에 달하는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비에 몸이 젖지 않는 이유는 '레인 룸'에 설치된 첨단 센서가 '레인 룸'으로 들어온 관람객의 행동에 반응하기 때문이다센서는 사람이 감지되면 노즐을 잠궈 사람에게 비가 닿지 않도록 한다. 따라서 빗속을 걸어도 비에 젖지 않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레인룸'은 2012년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처음 전시가 시작되었다. 이후 뉴욕 현대미술관, 상하이 유즈 미술관, 미국 로스앤젤러스 LACMA, 그리고 호주 무빙이미지 센터의 jakalope 아트컬렉션에서도 소개되었다.

 

랜덤 인터내셔널(Random International)

출처 = 올댓아트

이 '레인룸'을 만든 이들은 랜덤 인터내셔널(Random International)이라는 아티스트 그룹이다. 이들은 런던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점차 기계화 되어가는 세계에서 인간을 탐구하고, 의식과 인식 및 본능의 다중적 정의를 작품을 통해 실험한다. 특히 포스트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정체성과 자율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작품을 선보이는 행보를 걸어왔다.

이들은 2008년 첫 설치작품 '관객'(Audience)을 시작으로 2010년 '스왐'(Swarm), 2012년 '퓨쳐 셀프(Future Self) 등을 내놓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 전시개요: 국내 최초의 ‘레인 룸’ 전시, 첨단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관객참여형 전시 

 ○ 참여작가: Random International(Hannes Koch & Florian Ortkrass) 

 ○ 출품작품: Rain Room, Swarm Study 시리즈의 영상 및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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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 인터내셔널: 아웃 오브 컨트롤》 
○전시 일정: 2019.0815~2020.01.27
○인터넷 예매 우선
○화~목, 일요일: 10:00~18:00
○금, 토요일: 10:00~21:00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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