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8시 50분 KBS 연기대상, 대상 후보 유준상, 공효진, 김해숙

출처 : KBS2 홈페이지, KBS 연기대상, 유준상, 공효진, 김해숙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오는 31일 열리는 '2019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누가 안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이번 KBS 드라마는 작품성과 시청률면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대상'후보의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상은 배우 김해숙, 공효진, 유준상 세 배우의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KBS2 홈페이지, KBS 연기대상, 유준상, 공효진, 김해숙

먼저 유준상은 '왜그래 풍상씨'에서 주인공 이풍상 역을 연기했다. 유준상은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 씨역을 맡았다. 풍상과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이야기를 생각해볼 수 있는 드라마로 사랑을 받았다.

'왜그래 풍상씨는' 주말극이 아닌 미니 시리즈임에도 최고 시청률 22.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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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로코 퀸', '흥행 보증 수표' 등 자신의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에서 아들을 홀로 키우는 미혼모 동백을 연기했다. 공효진 특유의 연기와 매력으로 용식 역의 강하늘과 그린 순수한 사랑 이야기는 큰 사랑을 받았다.

'동백꽃 필 무렵'은 시청률 23.8%(이하 닐슨코리아·최고시청률)로 올해 지상파 방송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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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해숙은 9월22일 막을 내린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로 국민엄마의 면모를 증명했다.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억척스러운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 많은 시청자가 눈물을 흘렸다. 이제까지 출중한 연기력을 보여준 김혜숙이지만 이번 대상을 수상한다면 1974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기대상을 받게 된다.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최고 시청률 35.9%을 기록했다. 김해숙이 대상을 탄다면 1974년 데뷔 이후 45년 만에 처음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2019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8시 50분부터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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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3파전 'KBS 연기대상' 유준상, 공효진, 김해숙 중 누구?

오는 31일 8시 50분 KBS 연기대상, 대상 후보 유준상, 공효진, 김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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