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VS 울버햄튼 1-0 리버풀 승리
전반 42' 마네 골, VAR도 리버풀 손 들어

리버풀 VS 울버햄튼, 출처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이성훈 기자] 한국 시각 30일 오전, 리버풀은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또 한 번 승전보를 울렸다. 리버풀의 수장으로 부임한 위르겐 클롭의 게겐 프레싱(높은 압박, 전방 압박)이 리버풀의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19경기, 승점 55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 리버풀은 1989-90 시즌 이래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그랬던 과거의 리버풀이 2020년, 대략 30년 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르겐 클롭, 출처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위르게 클롭 감독의 게겐 프레싱으로 경기 초반, 강하게 울버햄튼을 몰아붙였지만 점수를 내지 못했던 리버풀. 전반 42분, 후방에서 문전으로 반 다이크의 시원한 롱패스가 랄라나의 가슴을 맞고 마네의 슈팅이 울버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랄라나의 패스가 득점으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랄라나의 핸드볼 파울이 의심되어 VAR 판독 과정이 있었다. 하지만 어깨에 맞고 연결된 것으로 판단한 심판은 이를 득점으로 인정했다.

 

EPL 리그 순위표, 출처 = 네이버 스포츠

후반전에 접어들며 거세게 반격했던 울버햄튼의 기세에 리버풀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페드로 네토의 오른발 슈팅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VAR 판독은 리버풀의 손을 들어주었다. 울버햄튼이 아슬아슬하게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려 득점이 취소되었기 때문이다. 전반전 1-0으로 리버풀이 리드해간 이번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이 있었으나 1-0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다. 리버풀은 리그 내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임에도 2위와 승점 13점 차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행보를 봤을 때, 리버풀은 매우 높은 확률로 리그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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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VS 울버햄튼 
1-0 리버풀 승리
전반 42' 마네 골
VAR도 리버풀 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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