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1월 우수 레퍼토리 기획공연 오페라 ‘라 보엠’ 개최
문체부, 공주시 제2차 예비 문화도시 승인…문화자원 활성화 본격화

출처 :충청남도 충남문화재단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충남문화재단은 오는 1월 29일 오후 7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우수 레퍼토리 기획공연 오페라 ‘라 보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페라 ‘라 보엠’은 이탈리아 베리즈모 오페라의 거장 쟈코모 푸치니의 대표작으로 1980년대 파리 라탱 지구를 배경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겨울 이야기를 다룬 오페라이다.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장수동 감독이 총괄하며 소프라노 정꽃님, 테너 석승권 등이 출연한다.

우수 레퍼토리 기획공연 오페라 ‘투란도트’는 아리아 ‘내 이름은 미미’와 ‘그대의 찬 손’ 등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오페라이며 낡은 아파트 꼭대기 층에 사는 시인 로돌포와 그의 이웃 미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푸치니가 밀라노 음악원에 재학하던 당시 마스카니, 레온카발로 등과 같은 예술가들과 함께 가난하지만 자유로웠던 삶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져 사실적인 묘사로 유명하다.

 

천안시 문화도시 지정…5년간 최대 200억 투입

출처 : 충청남도

충남도는 천안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또 공주시는 ‘제2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에서 예비도시로 선정, 예비사업 성과에 따라 법정 문화도시로 이름을 올릴 기회를 얻게 됐다.

도에 따르면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2020∼2024년까지 향후 5년간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원을 지원해 문화도시 조성을 뒷받침한다.

천안시는 2015년부터 5년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및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하며 문화도시로서의 기반을 충실히 다져왔다.

특히 양승조 지사는 최근 열린 ‘2019년 문화시월 개막식’에 참석, 천안을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에 서명하며 지원사격하기도 했다.

그 결과, 천안시는 이번 공모에서 일상의 문화적 활동으로부터 특화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산업으로 연결,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안시는 향후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최대 200억원을 투입,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고유문화 브랜드 등을 구축하게 된다.

문화도시 조성 과정에서 주민들은 지역 내 다양한 계층·세대와 소통하며 ‘문화의 생산자’로서 지역의 문화 자원들을 직접 찾아내고 관련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해 즐기게 된다.

‘제2차 문화도시 지정공모’에서 예비도시로 지정된 공주시는 2009년부터 역사전통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송산리고분군, 공산성, 마곡사 등 수많은 문화유산도 보유하고 있다.

공주시는 내년부터 1년간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 그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제2차 문화도시 지정 심의를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자원의 개성을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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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충남] '보헤미안의 삶 '라 보엠' 공연', '천안시 문화도시 지정 5년간 최대 200억 투입'

충남문화재단, 1월 우수 레퍼토리 기획공연 오페라 ‘라 보엠’ 개최
문체부, 공주시 제2차 예비 문화도시 승인…문화자원 활성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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