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만에 복귀한 손흥민
전반 미들즈브러 애슐리플레처의 골
후반 토트넘 모우라의 골

출처=연합뉴스, 토트넘 VS 미들즈브러

[문화뉴스 MHN 이성훈 기자] 지난 해 12월 23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징계를 끝낸 손흥민이 4경기 만에 복귀전을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한 이번 2019-2020 잉글랜드 FA컵 토트넘 미들즈브러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전부터 우위의 볼 점유율을 보였지만 정작 중요한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미들즈브러에게 골찬스를 내어주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나간 토트넘은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후반전, 조지 사빌레의 왼발 크로스로 올라온 공은 애슐리 플레처의 발끝에서 선제골로 연결됐다. 후반 5분에 터진 선제골과 함께 토트넘에는 비상이 걸렸다. 토트넘은 부단히 움직였다. 후반 16분, 선제골이 터진 11분 만에 서지 오리에의 크로스를 모우라가 멋진 헤딩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기세를 입은 토트넘은 지속적으로 역전골을 노렸다. 에릭 라멜라, 모우라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역전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미들즈브러의 골문은 쉽게 역전골을 허용하지 않았고,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나 재경기를 통해 32강 진출 여부를 겨루게 되었다. 토트넘과 미들즈브러의 재경기는 1월 15일에 진행된다. 2부 리그인 미들즈브러의 무승부는 토트넘 팬들에게 다소 충격을 주어 재경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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