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월 6일 롯데컬처웍스가 '2020년 샤롯데씨어터 라인업'을 발표했다.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는 올해 국내 최고의 흥행작들을 엄선하여 내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1. 들어는 봤나, 2019년 최고 흥행작 '스위니토드'

2019년 최고의 흥행작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간다.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등 초호화 캐스팅, 독특한 스토리, 작품 특유의 스산한 분위기, 새로워진 무대 위에 구현된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관객들의 호평과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연일 객석을 가득 채우고 있다. 샤롯데씨어터의 '스위니토드'는 오는 1월 27일(월) 종연한다.

2. 전설의 귀환, 드디어 돌아온 '드라큘라'

런던의 이발사가 떠난 무대의 빈 자리는 또 다른 전설적인 뮤지컬 '드라큘라'가 채운다. 지난 2014년 한국 초연 당시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과 무대 장악력을 통해 다시 한 번 본인의 가치를 입증한 김준수와 탁월한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전동석의 더블 캐스팅은 각종 매체와 관객들의 기대를 뜨겁게 달궜다. 샤롯데씨어터의 '드라큘라'는 오는 2월 11일(토)부터 6월 7일(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3.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 뮤지컬의 진수 '브로드웨이 42번가'

지난 2018년 공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했던 스테디셀러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다시 관객을 맞는다. 뮤지컬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물론, 전 연령층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흥겨운 음악과 안무,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매 시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여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샤롯데씨어터의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6월부터 공연될 예정이다.

4. 수식어가 필요 없는 최고의 뮤지컬, 고양이들이 돌아온다 '캣츠'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수작, 개성적인 매력의 젤리클 고양이들이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 지난 2008년 라이선스 한국 초연으로 샤롯데씨어터와 처음 인연을 맺은 뮤지컬 '캣츠'는 매 공연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흥행 기록을 경신해 왔다.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고양이들의 깊이 있는 인생 철학을 담은 이 작품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200만 누적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 샤롯데씨어터의 '캣츠'는 올해 가을 공연될 예정이다.

5. 배우도 관객도 사랑하는 뮤지컬, 꿈을 향한 기사의 도전 '맨 오브 라만차'

다소 엉뚱하지만 순수한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 찬 기사가 돌아온다. 전 세계를 감동시킨 불후의 명작,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지난 2005년 국립극장 초연 이후 한국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꾸준히 무대에 올랐다. 김성기, 류정한, 조승우, 정성화, 황정민, 서범석, 홍광호, 오만석과 같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거쳐가는 동안 대체 불가능한 명작으로 자리잡은 샤롯데씨어터의 '맨 오브 라만차'는 올해 연말 공연될 예정이다.

한편 샤롯데씨어터는 '최고의 작품이 최고의 극장을 만든다'는 이념 아래 관객에게 작품의 완성도, 예술성, 화제성 등을 모두 충족하는 작품만을 선보이는데 힘쓰고 있다.

-----

롯데컬처웍스, '2020년 샤롯데씨어터 라인업' 공개..."뮤지컬의 전설 5편"

1월 6일 롯데컬처웍스가 공개한 '2020년 샤롯데씨어터 라인업'
뮤지컬 '스위니토드', '드라큘라', '브로드웨이 42번가', '캣츠', '맨 오브 라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