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평점 5점… "많은 것 보여주려 노력"
손흥민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징계 복귀 이후 3경기 연속 무득점

출처=연합뉴스, 경합하는 손흥민

[문화뉴스 MHN 이성훈 기자] 지난 15일(한국시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미들즈브러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만났다. 이 날 경기는 토트넘과 미들즈브러의 FA컵 재경기로 스코어는 3-2, 토트넘이 미들즈브러를 1골 차로 승리했고, 토트넘은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한편,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후반전에 투입돼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2분만에 골을 만들어냈다. 상대 골키퍼의 패스 미스를 로셀소가 끊어냈다. 로셀소는 수비수를 제친 뒤 그대로 슈팅, 골을 기록했다. 미들즈브러도 마냥 수비만 하지 않고, 공격에 힘을 실었다. 그러자 토트넘도 공간이 났다. 전반 15분 토트넘은 두번째 골을 넣었다. 라멜라가 미들즈브러 호슨의 볼을 낚아챘다. 그리고 수비수를 제친 뒤 슈팅, 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파상공세를 펼쳐나갔다. 몇 차례 슈팅이 나왔지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후반에도 토트넘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7분 탕강가의 크로스를 세세뇽이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했으나 골로 연결되진 못했다. 후반 9분에는 미들즈브러의 윙이 날카로운 프리킥이 있었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출처=연합뉴스, 선제골 라멜라

손흥민은 2-0으로 앞선 후반 16분, 루카스 모우라를 대신해 최전방에 교체 출전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아크 서클 근처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수비에 막혔다. 계속된 공격에도 추가골을 넣지 못한 토트넘은 후반 38분 추격의 골을 허용했다. 미들즈브러의 사빌이 토트넘 골문을 갈랐다.

한편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면서 "교체 투입됐지만, 최전방에서 모우라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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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 평점 5점… "많은 것 보여주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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