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연휴, 전문인력 배치로 응급상황 24시간 상담가능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경상남도가 설 연휴 기간 중 119신고접수 및 의료상담 안내업무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19구급상황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 동안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접수된 문의전화는 하루 평균 480여 건으로 이는 평소 154건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병의원 약국 안내 관련 문의는 397건으로 전체 신고전화의 82.7%를 차지했다.
이에 경상남도는 설 연휴 기간 상담 문의 폭주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응급의학과 전문의 및 상담전문인력을 24시간 배치해 병·의원 및 지킴이 약국 안내, 전문상담을 통한 병원 선정, 응급처치지도와 질병 상담 등 빈틈없는 구급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귀성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 발생에 집중 대비하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독감 등의 감염성 질환에 대한 상담관련 안내 전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 연휴 기간 각종 의료상담과 병·의원, 약국 등 안내는 119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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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경남] 설 연휴, 응급의료 상담과 병원 안내는 119에 전화
설 명절연휴, 전문인력 배치로 응급상황 24시간 상담가능
김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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