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핫 100 차트와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하며 월드 클래스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8일(한국 시각) 방탄소년단의 신곡 '블랙 스완'이 2020년 2월 1일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57위에 진입했다. 

앞서 '블랙 스완'은 지난 17일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아이튠즈 93개국 톱 송 차트 1위에 이어 빌보드 핫 100 차트에 곧바로 진입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블랙 스완'을 통해 통산 8번째 핫 100 차트 진입 기록을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이 올해들어 새롭게 달성한 기록은 이뿐만이 아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6일(LA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올해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하며 2년 연속 초청 받았다. 또한 한국 가수 최초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는 기록을 세우며 한국 대중 음악사의 한 획을 그었다.  

방탄소년단이 신보 발매에 앞서 선공개한 곡 '블랙 스완'은 트랩 드럼 비트와 애절한 로파이(lo-fi) 기타 선율, 캐치한 후크(hook)가 조화를 이루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클라우드 랩(Cloud Rap),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의 곡이다.

지난해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 위한 여정의 출발점으로서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했다. 이번 '블랙 스완'은 자신의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 예술가로서 숨겨둔 그림자와 마주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21일 발매하는 정규 4집 MAP OF THE SOUL:7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였다. 이 앨범은 선 주문량 342만 장을 돌파,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

방탄소년단(BTS) '블랙스완' 빌보드 핫100 진입...통산 8번째 기록 경신

방탄소년단 '블랙스완' 28일 빌보드 핫 100 차트 57 진입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 예술가로서 숨겨둔 그림자와 마주하는 곡 '블랙스완'
오는 2월 21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7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