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ㅣ 정우성-전도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수상 쾌거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전도연-정우성 주연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이 영화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열린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Special Jury Award)을 받았다고 밝혔다.

출처: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ㅣ 정우성-전도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수상 쾌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신현빈 주연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범죄극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푸른 기운이 감도는 방을 배경으로 한데 모인 8인의 캐릭터의 모습이 담겼다. 빨간 원피스를 입고 소파에 걸터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연희(전도연 분)와 그 옆에 초조한 듯 앉아 있는 태영(정우성 분)의 상반된 표정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출처: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ㅣ 정우성-전도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수상 쾌거

또 가족의 생계를 지키는 것이 전부인 중만(배성우 분)과 영선(진경 분)의 알 수 없는 표정부터 과거의 기억에 갇힌 노인 순자(윤여정 분), 아련한 눈빛의 미란(신현빈 분), 무언가 겁에 질린 듯한 진태(정가람 분), 묘한 아우라의 두만(정만식 분)의 모습까지 각 캐릭터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한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다음 달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34회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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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전도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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