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증평군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증평군이 책 읽는 문화 화산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군은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10개월 간 ‘김득신 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독서 마라톤대회는 독서활동을 마라톤에 비유한 것으로 책 1쪽을 1m로 환산, 읽은 책 권수에 비례해 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대회다.

증평군립도서관 회원이면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기간 중 증평군립도서관 사서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최소 3km을 읽어야 하는 1단계 거북이 코스부터 42.195km를 읽어야 하는 7단계 독서왕 김득신 코스까지 운영된다.

3km 이상을 달린 사람에게는 코스별 인증서가 수여되고 42.195km 플코스 완주자에게는 완주증과 함께 독서광 김득신 관련 캐릭터 상품, 도서 대출 권수 확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유아를 제외한 초등학생부터 성인 참가자는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책을 빌린 후 자신의 독서노트, 블로그, SNS 등으로 자신의 독서활동 기록을 인증받아야 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부족했지만 백이전을 11만3천번이나 읽을 만큼 끊임없는 노력으로 결국에는 뜻을 이룬 독서광 김득신의 고장답게 군민 모두가 책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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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증평] “독서광 김득신과 함께 달리는 42.195㎢”…증평군립도서관, 독서마라톤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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