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정유미, 양측 열애설 인정 "친한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그룹 H.O.T 강타와 배우 정유미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화제이다.
4일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타와 정유미가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유미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측도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한 차례 열애설이 보도되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부인했다.
열애설 보도에 정유미는 본인의 SNS에 직접 글을 게제했다. 정유미는 "기사에 놀라셨을 주변 분들과 또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직접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글은 남긴다"며 "저의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과 최근 진지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시작했다"고 전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정유미는 H.O.T. 팬클럽으로 유명하다. 과거 한 예능에서 H.O.T.를 따라다니다가 연기자가 된 사연을 밝히기도 했으며, 멤버 중 강타를 가장 좋아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유미는 2004년 KBS 드라마 '애정의 조건' 데뷔한 배우이며, 1984년생으로 올해 37세이다. MBC 드라마 '동이', SBS '옥탑방 왕세자', '원더풀 마마',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MBC '검볍남녀2'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유미는 SNS에 게시한 글에 "항상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응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유미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유미입니다.
오늘 저의 기사에 놀라셨을 주변 분들과 또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직접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저의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과 최근 들어 진지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시작했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기에 여러분께도 직접 제 마음을 전해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나마 전합니다.
작품을 떠나 개인적인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분이 저 역시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공개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이 저에게도 많이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더 나은 날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키워봅니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늘 감사드리는 마음을 너무나 크게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항상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의 소중한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도 아픔 없이 웃을 수 있는 날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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