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21대 국회의원 총선 여주시·양평군 예비후보, 영화배우 방수형이 뛴다

사진제공=태원디자인

대한민국 21대 국회의원 총선 예비후보들의 표심잡기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한사람이 있다. 바로 여주시·양평군 지역구 예비후보 영화배우 출신 방수형이다.

영화배우 방수형은 1996년 영화 나에게로 오라를 통해 데뷔한 후 웰컴투 동막골’ ‘실미도’ ‘전우치’ ‘조작된 도시’ ‘아이리스’ ‘자이언트그리고 최근 출연한 영화 안시성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베테랑 배우다.

방수형은 얼마 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라는 제목의 저서를 출간하며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행보의 시작을 알려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방수형 예비후보는 매일 아침이면 양평 군민회관 앞에 어김없이 나타나 출근길 주민들에게 환한 미소로 손인사를 건넨다. 심지어 차를 타지 않고, 일일이 걸어서 여주 양평의 상점마다를 직접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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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많이 듣는 인사가 어머나, 너무 잘 생기셨어요. 꼭 영화배우 같으세요.”란다. 처음에는 좀 쑥쓰러웠지만,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 영화배우 같다는 말에 , 영화배우 맞습니다.”라고 자연스럽게 대답하게 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같이 출마하는 전체 예비후보자들 사이에서도 가장 잘생긴 예비후보라 비교되기 싫어 같이 사진을 찍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기분 좋은 거부도 당하기 일쑤다.

그러나 잘생긴 영화배우 출신이라는 게 장점만이 아닐 때도 있다고 한다. 항간에서는 배우출신이 과연 정치를 할 수 있을 까?” 하는 우려의 소리도 들었어요. 그러면 저는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 저는 배우입니다. 배우는 두 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주는 것 없이 미운 배우받는거 없이 좋은 배우입니다. ‘진짜 같은 연기가 아닌 진짜연기를 하는 배우를 대중은 좋은 배우라고 말합니다. 진짜연기의 시작점은 진정성이고 도착점도 진정성입니다. ‘진정성이 통할 때 배우는 비로소 대중에게 받는 거 없이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습니다. 오직 진정성으로 사람과 통하고자 하는 지독한 직업윤리관은 저를 성장시켰습니다. 예술가로서 뿐만 아니라 진짜사람이 되는 힘의 원천이 되 주었습니다. ‘세상을 바로 보는 눈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국회는 국민을 위해 올바른 법을 만드는 곳입니다. 법은 법전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라 사람에게로 부터 나와 오직 사람을 위해 사용되어져야 합니다. 그러기에 국회의원은 사람을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받는 것 없이 좋은 진짜사람, 방수형진짜 사람 사는 세상만들어 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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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형은 저는 영화배우이기 전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문화예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글 하나, 연극 한 편, 노래 한 곡, 영화 한 편은 그 시대를 대변합니다. 예술은 총과 칼보다도 더 거대한 힘으로 대중의 마음을 흔들고 일깨우기도 합니다. 예술은 시대적 반영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며 다시한번 환하게 웃는다. 그 웃음 속에 배우 방수형을 넘어선 인간 방수형의 진정성이 물씬 풍겨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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